스탭 다우디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 목사가 되었습니다.

선교사에게 선교지에서 사역하면서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때는 바로 전도했던 형제가 예수님 잘 믿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볼 때 일것입니다.

다우디를 처음 만난 곳은 가라투에 개척하러 가면서 묶었던 여관이었습니다.

혼자서 화장실 청소며 궂은 일을 다하며 여관을 지키는 형제여서 가라투 갈때마다 여관에 머무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예수님을 전하게 되었는데 모슬렘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도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주님은 다우디 형제를 예비시키셨고 주님을 맞이할 마음을 갖게 하셔서 영접기도를 하고선 저희랑 더 가깝게 지내면서 가라투 센타땅이 구입되고 건축이 진행되면서 여관일을
그만두고 저희 센타에서 교육을 받다가 아류샤로 가서 DTS 6개월 훈련을 받고 스탭으로 지원하여 가라투에서 함께 주의 일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두번의 선을 봤는데 가슴 아프게 이어지지 못하다가 세번째에선 주님이 예비하신 짝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금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센타의 바쁜 사역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전도자로 부르심 받았다는 확신을 가진 다우디를 12시간이 떨어진 타지방으로 3년동안  신학교를 보내 오늘은 신학 과정을 다 마치고 목사의 직분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큰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기에 다우디가 신학 과정을 잘 마치고 주님의 제자로
굳건히 서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 힘 차게 복음이 전해질걸 생각하니 감사할뿐입니다.

큰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